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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ffe170

 

 

 

 


이름


사나 
아이딜릭 사라  Idyllic sarah

국가

글로리아 → 아임

퍼스널 컬러
 #ffe170

신장과 몸무게
157cm 48kg

나이
21세

생일
6월 27일

취미 
창가에서 밤하늘 보기

버릇
입술뜯기, 떠나는 사람 손 잡기

신조
곁에 있을 때 최선을 다해 잘해줄 것.

선호
포근한 이불, 산새, 커스타드 크림

불호
장시간의 외로움, 이별

 

 


 

 

 

위엄의 나라 글로리아의 명문가 영애였으나 왕족과도 연이 있을 만큼의 부와 명성을 독차지하고 싶었던 친척들은 아이딜릭 가문을 경계하던 다른 가문과 손을 잡아 모든 것을 잃고 부모님과 겨우 살아남았다. 허나 이마저도 친척들도 배신 당해 아예 가문 자체가 멸문하고 말았다.
고국에 최대한 멀리 떨어진, 탐욕스러운 지배자의 나라에 동 떨어진 평범하다 못해 초라한 마을로부터 사나를 숨기고 검소한 생활에 접어들었으나 사나는 갑자기 바뀐 생활도 생존에 감사하며 적응해 갔다. 부모님이 갑자기 사라진 일에도 평소의 모습을 유지하며 살아왔다. 낯선 이방인 이였으나 사정 있음을 아는 마을 사람들은 사나와 부모님을 받아주고 그들을 조금씩 도왔다. 이후 아임을 방문한 사나는 귀도라는 불가사의한 청년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그와 지내며 그가 아임의 왕자임과 계모와 의붓동생으로부터 목숨을 위협받고 있음을 알자 자신이 겪은 일과 겹쳐 귀도마저 잃을까 봐 위험한 상황에도 도망치지 않고 그를 안았다. 이후 고국으로 돌아간 사나에게는 끔찍한 일만이 일어났다.

 


돌아온 사나에게는 불미스러운 사건이 일어났고 누군가를 찾는 있다며 행패 부리는 일동이 있었지만 마을 사람들은 분노를 쏟으며 반항했다. 이를 빌미로 머지않아 큰 사건이 일어난다...
부모님의 실종 후에도 자신을 돌봐주던 노부인이 시한부를 앞두고 있음에 크게 불안해했고 사건이 번번이 일어났지만 수습은 되었다. 머지않아 노부인의 장례를 치르고 씩씩하게 웃으며 살던 사나의 표정은 점점 어두워지더니 마차에 영식이 내리며 아이딜릭 가문의 마지막 생존자임을 밝히는 동시에 그동안 자신을 방해한 사람들을 인질로 잡고 순순히 따라오라며 손을 내민다. 자신이 가지 않는다면 마을 사람들도 위험해진다 생각해 겨우 마차를 타는데... 
마차는 마을에서 벗어나 조용한 길에 다르고 얼마 못 가 멈추고 만다.
가면으로 얼굴을 가린 사내의 습격으로 사나는 무사히 구출된다. 영식은 자신이 글로리아의 큰 가문이라며 경고하지만 사내는 "살고 싶다면 고국을 떠나는 게 좋다" 고 되받아치며 사나를 안고 사라진다. 

 


마차를 끌다 귀도가 풀어 달아나게 해 준 말이 그들에게 다가온다. 많이 무서웠냐며 귀도는 눈물 젖은 연인을 달랜다. 
이후 모두가 잠든 새벽에 노부인의 무덤에 인사드린 후 사나는 결심했다. 마을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다시는 이곳에 오지 않으리. 이후 그들은 말을 타고 아임으로 향했다. 

 


아임에 도착한 사나는 최대한 괜찮은 모습을 보이고 싶지만 힘들었다. 울적해진 그녀의 얼굴을 보자 귀도는 선물이 있다며 손잡고 이끈다. 자신의 집이자 추억 담긴 성의 천장을 사나를 안은 체 밟고 뛰어넘으며 성으로부터 떨어진 공터로 들어서자 아무도 모를 비밀의 지하로부터 이어진 문이 보인다. 문을 열며 망설이는 연인의 손을 잡고 걸어가자... 한적하고도 아름다운 풍경과 아늑한 집 한 채가 그들을 맞이했다.


"어머니께서 주신 소중한 선물이야, 원래 혼자니까 아껴두고 있었지만..."
"여긴 나밖에 모르는 장소니까 이곳에서 만큼은 무서운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거야."

슬픔의 눈물이 감사와 행복으로 번진다, 비로소 평온해질 수 있음에 눈앞의 연인과 달고 슬픈 키스와 함께 맹세한다. 그와 같이 살고자 죽을 것을 속으로 결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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